관악농협이 주관해 지난 7일 열린 직거래 장터 행사에는 관악농협의 여성조직인 주부대학동창회 25개와 부녀회 등이 참여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조합의 우수농산물을 팔아주기와 직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관악농협]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상 저온으로 개화중인 과수, 채소 등의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발생되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가들을 돕기 위해 도시농협이 농산물 판매에 나서고 있다.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이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 앞에서 강원도 삼척농협의 산나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특판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관악농협이 주관해 지난 7일 열린 직거래 장터 행사에는 관악농협의 여성조직인 주부대학동창회 25개와 부녀회 등이 참여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조합의 우수농산물을 팔아주기에 나섰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 최근 산간지역은 냉해와 산불, 그리고 ‘코로나19바이러스 후유증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농촌은 시름이 깊어져 있는 가운데 산지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좋은 제철 산나물 소비 촉진에 관악농협이 앞장서 판매함으로써 산지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농협은 지난달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및 농업인들을 위해 화훼 판로개척을 위한 '새봄맞이 꽃잔치' 및 '대추토마토즙', '명이나물' 등 우리농산물 공동구매로 도농교류를 통한 판로 확대에 나선 바가 있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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