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이들 사이에서 간 청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간이 하는 역할이 많기 때문인데, 간은 우리 몸에 하나밖에 없고 가장 크고 무거운 장기로 해독, 소화, 지방, 호르몬 대사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간 기능 저하나 간 질환에 걸리게 되면 해독 기능이 약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 질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간 초음파를 통해 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간에 좋은 음식이나 간기능개선제 등을 꾸준히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간 청소를 돕고 간 해독에 좋은 음식으로는 '벌나무'가 각광 받고 있다. 산겨릅나무, 산청목으로도 알려진 벌나무는 예로부터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천연 간기능개선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벌나무의 효능은 이미 각종 연구 자료를 통해 입증되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벌나무 추출물을 간 세포에 처리했더니 간 세포의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벌나무 자체에 독성이 없다는 것도 해당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벌나무 원물을 구해 직접 끓여 먹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즙, 엑기스 등 제품으로 시중에 나와 있어 이런 것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다만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따져봐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원료 규격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과거에는 벌나무의 안전성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 최근에는 여러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식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제품에 식품 원료 인증 마크가 인쇄되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연구 기관을 통해 독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라면 더욱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며, 벌나무 추출 조성물에 관한 특허까지 획득한 제품이라면 제품의 품질 및 기술력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다. 

간 건강을 위해 간 청소, 간 해독에 좋은 음식을 찾고 있다면 벌나무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간 청소를 돕고 간 해독에 좋은 음식으로는 '벌나무'가 각광 받고 있다. 산겨릅나무, 산청목으로도 알려진 벌나무는 예로부터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천연 간기능개선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인우 기자  ostin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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