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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醬) 맛은 손 맛이지요"관악농협 주부대학회장단, '전통장' 가르기 봉사 나서
관악농협은 매년 벽제농협 관내 농가인 '불미지전통장마을'(고양시 선유동)에서 '우리집 정월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 확산방지 차원에서 구매단 40명이 움직이지 않고, 대표로 주부대학 임원회장단 6명이 40개의 장을 대신 가르기 했다. [사진=관악농협]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인 주부대동창회 임원회장단 6명으로 구성된 ‘전통장가르기 봉사단’은 지난 4월16일(목) 경기도 벽제농협 관내 불미지 향토마을에서 40여명분의 ‘전통장(된장)가르기’를 진행했다.

관악농협은 매년 벽제농협 관내 농가인 '불미지전통장마을'(고양시 선유동)에서 '우리집 정월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 확산방지 차원에서 구매단 40명이 움직이지 않고, 대표로 주부대학 임원회장단 6명이 40개의 장을 대신 가르기 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음력으로 정월인 지난 2월달 말일날에 국산메주로 담궈 놓은 장을 가르기는 산지 농가를 찾아 우리의 전통 조미료인 장(된장, 간장)을 담그고, 40여일이 지난 볕이 좋은 날을 받아 간장뜨기와 된장뜨기를 위한 가르기를 한다.

관악농협은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겨 보며 올바른식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마련하는 연례행사라고 설명했다.

전통장담그기 체험은 참가자들은 1인당17만원씩 부담하여, 된장담그기에 참가하여 장 먹거리 1년 농사를 매년 2월에 신청하게 된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콩으로 만든 메주 한말(5.5kg)을 구매해 가족들이 먹을 된장과 간장 을 손수 정성껏 담가서 맑은 물과 공기로 가을까지 농가에서 숙성 보관시키고, 11월이 되면 된장 14kg과 간장1.8리터 3병을 참가자 개인별 자택으로 전달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순희 고향주부 관악분회 회장은 "소수정예로 팀을 꾸려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대표회장님들이 직접 회원들 된장을 가르고, 땀 흘리며 농가를 대신해 항아리를 정성껏 닦는 모습에 행복이 담겨있어 함께하면서도 짠했다."라고 전했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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