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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튜브 동영상 진화 거듭... ‘패러디 광고’ 주목LS엠트론, 패러디 동영상 유튜브에 공개... "트랙터에 대한 재미와 관심 유도"

기업들의 유튜브 동영상의 수준이 날로 진화하며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식품, 게임, 제조 등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패러디 컨셉이 주목받고 있다.

패러디 열풍이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톡톡 튀는 위트가 소비자에게 주의를 끌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 시킬 수 있고, 기업 간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식품업계에서는 버커킹의 ‘사딸라’ 패러디가 대표적이다. 사딸라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할을 맡은 김영철씨의 대표적인 대사이다. 버거킹은 ‘사딸라 올데이킹 메뉴’를 기획했다.

사딸라 라는 맨트 자체도 유머러스 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단돈 사딸라(4900원)에 햄버거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가성비를 내세웠다. 패러디를 선두로 한 다양한 SNS 마케팅 덕분에 버커킹 매출액은 2016년 2530억에서 2017년 3450억, 2018년 4000억으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온라인 영어교육업체 ‘야나두’의 TV광고 캠페인을 온라인 게임 업체 웹젠이 패러디한 광고가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 조정석이 ‘하루 10분이면 너도 영어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야나두 캠페인을 차용한 웹젠의 광고는 같은 형식으로 모바일 뮤 오리진2에 대한 광고로 노출 1달여 만에 유튜브 약 45만뷰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너뮤? 나뮤! 야나뮤", "야, 너두 길드 할 수 있어" 등 정상훈 특유의 표정과 맛깔스러운 대사 처리는 원작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패러디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 

LS엠트론 바이럴영상 2020 성공에 관하여 MT4 농촌편 [사진=LS엠트론]

패러디는 제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LS엠트론은 신제품 MT4 트랙터를 출시하며 ‘2020 성공에 관하여 그랜져’ 캠페인 영상을 패러디 했다. 

그랜저 ‘2020 성공에 관하여’ 캠페인 영상을 트랙터로 관점을 바꿔 성공=MT4를 연계시켰다. 이 바이럴 영상은 트랙터를 사용하는 기존 소비자와 그랜저 캠페인 영상을 기억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제공하고 신제품 트랙터 MT4를 새롭게 각인시키고자 했다. 

‘2020 성공에 관하여 MT4’ 바이럴 영상은 트랙터를 알고 있는 농부들이 MT4 트랙터를 처음 보고 부러워하는 상황을 연출한 ‘농촌편’과 트랙터를 잘 알지 못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성공적인 귀농 생활의 비밀로 트랙터를 상상하는 주인공을 표현한 ‘동창회편’ 2편으로 제작되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해당 영상의 유튜브 댓글을 살펴보면 '그랜져 패러디인가요. 재미있네요!', '와! 잘 만들었네' 등 두 브랜드 모두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고 있다."면서 "LS엠트론의 바이럴 영상으로 현대자동차 또한 해당 캠페인을 소비자에게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으며, LS엠트론은 신제품 트랙터 MT4를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두 기업 모두 윈-윈인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엠트론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 ‘2020 성공에 관하여 MT4’ 농촌편과 동창회편을 모두 공개하여 트랙터를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까지도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LS엠트론 바이럴영상 2020 성공에 관하여 MT4 동창회편 [사진=LS엠트론]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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