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기업 ㈜경농의 종자 전문회사인 동오시드(주)는 올해 대파 농가들이 주목할 만한 스타품종들을 추천했다. 

'흑사랑' 대파는 잎이 짧아 도복에 강하고 엽색이 진한 특징을 갖는다. 연백부가 굵고 길어 외관의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고, F1 대파로 순도가 우수하다. 내서성이 강한 품종으로 여름철 고온기에 잘 견디는 성질을 갖으며, 입성으로 생육은 다소 느리나 재포력이 뛰어난 품종으로 산지 유통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품종이다.

'오레오' 대파는 상품성을 좌우하는 연백부가 매우 굵고 길어 외관의 형태가 아주 우수하다. 고온기 여름철에도 무름병에 강해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F1교배종으로 균일한 순도를 자랑한다. 내서성과 함께 내한성도 강해 추위에도 잎이 잘 늘어지지 않고, 다수확 품종으로 잎이 단단해 꺾어지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고 연백부가 길어 수량성이 최상인 교배종 외대파이다. 무름병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어 고온기에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나고, 엽색이 진해 연백부의 색이 더욱 돋보이는 품종이다. F1교배종으로 순도가 균일하고 재배관리가 편리하며, 저온 신장성이 좋은 품종이다.

'장백스타' 대파는 동오시드(주)에서 자체 육성된 신품종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기존 장열보다 추대가 1주일 정도 늦은 극만추대성으로 장열계통 교배종 외대파이다. 상품의 균일도가 우수하고 저온 신장성이 좋아 연백부가 길어지는 특징을 나타낸다. 재포력이 강해 수확기 기상변화에 버팀성이 강해 상품성은 물론 수량성이 우수해 스타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대파 품종이다.

한편, 동오시드는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농의 자회사로써 2014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품종을 개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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