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는 피부 표면에 오돌토돌한 좁쌀형태의 구진이 발생하며 얼굴 팔 다리 등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 2살에서 10살까지 주로 소아나 어린이에게 주로 발병한다.

물사마귀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와 피부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MC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이 있다면 물사마귀 전염을 조심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물사마귀를 비위 및 대장의 습담(濕痰)을 원인으로 보아 비위 기능을 강화하고 습담을 제거하는 치료법을 많이 사용했다.

특히 율무는 물사마귀를 비롯한 사마귀, 편평사마귀, 발바닥사마귀, 곤지름(성기사마귀) 등의 다양한 사마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이 사용된다.

율무는 성질이 순하고 부작용이 적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추천하는 율무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율무밀크 만드는 법]

1. 볶은 율무 가루를 1/2컵과 물에 12시간 불린 아몬드를 1/2컵 준비한다.

2. 블루베리와 바나나를 준비한다.

3. 준비한 재료와 함께 물을 넣고 블렌더를 이용해 곱게 갈아준다.

4. 거름망(면포)에 담에 짜서 걸러준다.

5.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해서 하루에 한 컵 정도 마신다.

[ 도움말 : 조석용 강남역 보명한의원 원장 ]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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