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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및 라섹 수술 후 똑똑한 눈 관리법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시력개선의 대안으로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라식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눈이라는 민감한 부위를 수술한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술을 받고 있고 주변에서 심심찮게 관련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된 덕에 수술을 하기 전 여러 병원 시설이며 가격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과연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본 후 병원을 찾는 실속파 환자들이 대다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하듯 소중한 눈의 건강을 위해 수술 전에 꼼꼼히 따져보고 부작용에 대한 상담이나 충분한 검사를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으니 바로 수술 후의 관리와 안구 건강검진에 대한 부분이다.

각막절편을 절개하는 라식수술이든 각막을 절개하지 않는 라섹 수술이든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눈이라는 부분을 다루는 시술인 만큼 사전에도 사후에도 충분한 검사와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

시력교정 수술 시 나타나는 부작용의 경우 수술 전후의 주의사항만 제대로 지켜준다면 발생률을 크게 낮춰볼 수 있다.성공적인 라식 라섹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결과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부분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라식 및 라섹 수술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콘텍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수술 전 렌즈착용은 금해야 한다. 소프트렌즈의 경우 적어도 1주일 이상, 하드렌즈의 경우 2주일 이상, 드림렌즈의 경우에는 1개월 이상 미착용 상태를 유지해야 수술결과의 만족도를 높여볼 수 있다.

라식수술의 경우 수술직후 샤워나 목욕이 3일 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전 미리 목욕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지만 라섹수술은 보호렌즈 제거 다음날부터 샤워나 목욕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전날에는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에 사용되는 레이저장비는 향에 민감하기 때문에 수술 당일에는 진한 향을 내는 향수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하다면 기본적인 스킨케어만 하는 것이 좋다.

복장 역시 수술 전후에 신체적 부담을 줄 수 있는 타이트한 복장 대신 최대한 편안한 복장으로 수술에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물이나 아스피린 계통의 약물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수술 당일은 편안하게 쉬는 것이 가장 좋으며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과도한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라섹수술의 경우 2~3시간 정도는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으며 라식 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눈을 감기보다는 평소처럼 뜨고 있는 것이 수술부위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시력 고정 술 이후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특히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신경의 일부가 절단돼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고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 각막신경이 다시 재생되기 전까지 일시적인 건성 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고 의식적으로 더 자주 눈을 깜빡이는 등 안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답답한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마주 놓고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 단위로 10분씩의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고 바람을 쐬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혼잡한 장소에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상처 치유기간 동안 안약을 점안하고 있는 경우라면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서 혹시 안압이 올라가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력교정 수술 후에 사용하는 안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괜찮지만 간혹 약물에 민감한 사람들은 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안과에 방문해 약물을 조절해서 사용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많은 이들이 걱정을 하고 긴장을 하는 반면 막상 수술이 끝나고 원하는 만큼의 시력회복을 보인 후에는 그 기쁨에 긴장이 풀어져 후속관리가 엉성한 경우가 많다.

자외선을 조심해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지 마라, 눈을 자주 깜빡여라 등 수술 후 많은 이들이 이러한 기초적인 생활수칙을 귀가 닳도록 듣지만 잘 알고 있는 만큼 잘 실천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수술 후 꾸준히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한 두 차례 병원을 찾은 후에는 눈이 잘 보이기 때문에 아예 발길을 끊어버리는 환자분들이 계신다.

안과는 눈이 나빠지기 전, 수술을 하기 전보다 수술을 받은 후 자주 찾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안구의 건강과 시력을 지키는 곳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움말 : 손용호 혜민안과병원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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