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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에 이어 포도 의무자조금 시대 열리나?[뉴스 따라잡기] 한 주간의 농업계 이슈 브리핑

샤인머스켓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식을 줄을 모른다. 그런 분위기 속에 포도의무자조금 시대가 열린다는 소식도 들린다. 마늘과 양파 생산자들이 모여 생산자조직을 만들겠다던 게 지난 여름의 일인데, 마늘 양파 역시 의무자조금의 우산 아래로 들어갈 계획을 착착 진행중이다.

사실 의무자조금이 뭔지 정확히 아는 도시민은 드물 것이다. 쉽게 말해 생산자 조직과 정부가 반반씩 재정을 마련해서 해당 농산물 품목의 가격급등락 방지, 홍보, 생산농민 보호 등을 하는 단체를 의무자조금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연예인들이 TV에 나와 쇠고기나 돼지고기 홍보를 하는 모습, 바로 그 광고 홍보가 한우자조금과 한돈자조금의 재정으로 진행되는 것들이다.

과수로는 키위·감귤·사과·배에 이어 5번째다. 우리가 잘 아는 선키스트 오렌지(미국), 제스프리 키위(뉴질랜드) 역시 자조금 단체의 상표이름이다. 다시 포도 자조금 이야기. 한국포도협회(회장 하규호)는 지난해 12월30일 의무자조금 도입을 결정했다. 2003년 임의자조금사업 시작 17년 만이다. 포도의무자조금 회원으로 가입한 경영체는 총 9821곳. 약 3만 곳 포도농가의 약 33%가 포도의무자조금 아래 모였다.

때마침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신년사에 농산물 가격 급등락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해법을 찾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생산자 조직이 생산량과 유통량을 결정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가 하나 둘 씩 실현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반가운 일이다.

마늘과 양파 생산자들이 모여 생산자 조직을 만들겠다던 게 지난 여름의 일인데, 마늘 양파 역시 의무자조금의 우산 아래로 들어갈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다. [사진=픽사베이]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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