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21일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개최되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여 개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삼업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야외 가든파티 방식으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와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영상관‧주제관 등 엑스포 주요 전시‧관람시설을 둘러보고 행사 준비상황과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인삼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김 장관은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한류 상품이나, 최근 수출‧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이 한류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들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에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가을의 정취를 즐기시고 소중한 가족의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eekcho@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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