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2020년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 참여 지자체를 7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 이의 신청, 발표 평가 운영 등을 통해 2019년보다 5개소 많은 77개 시·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은 시·군별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농촌 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귀농귀촌 지원 센터 운영, 소규모 기반 조성(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역민과의 화합 도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19년에는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융화합 프로그램 지원 비중 확대, 귀농귀촌인의 전직과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연계 평가 항목 신규 도입 등 평가 체계 개선을 통해 사업을 내실화하였다.

농정원 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 지원이 가능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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