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나주시 관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탄(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온정 넘치는 행복전남을 그렸다. [사진=전남농기원]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 임원과 대의원 등 20여명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때 특별한 산타 할아버지로 나서, 나주시 관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2가구에 사랑탄(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남농업기술원 노동조합 임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연탄 1000장을 구입해 직접 배달에 나섰다.

한 독거 어르신은 “추운 겨울이지만 이렇게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부터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 김선표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처럼 꾸준히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하 기자  juha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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