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는 자사의 기능성 품종인 미인풋고추를 사용한 '미인풋고추 만능소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의 기능성 품종 ‘미인풋고추’의 대중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인풋고추 차’와 같은 유관 제품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에 좋은 예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미인풋고추를 비롯해 가다랑어, 고등어, 멸치 등 등푸른 생선에서 추출한 원액을 사용했다."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훌륭한 소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인풋고추 만능소스’는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주)선한식품’의 공장에서 제조된다. 선한식품 김경태 대표는 “여러 재료가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하는 소스의 특성상 미인풋고추는 매우 훌륭한 식재료”라며 “맵지 않고 과즙이 많아 소스에 첨가해도 누구나 맛있게 먹기 좋은 품종”이라며 "우연히 지인을 통해 맛본 미인풋고추 맛에 반해 소스로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제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40여 년간 요리사로 활동한 그의 입맛을 사로잡은 품종이라면 소비자들도 충분히 맛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했다."면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 행사 결과, 좋은 호평을 얻으며 미인풋고추 만능소스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경태 대표는 "미인풋고추 만능소스가 향후 국내 소스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에는 다양한 소스에 미인풋고추를 첨가해 더욱 많은 제품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종묘는 미인풋고추를 원료로 만든 식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사진은 관련 제품 [사진=아시아종묘]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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