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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식품 우유, 올바른 정보 전달 필요"우유자조금, "현 자조금 재원 내에서는 홍보 여력 부족... 거출금 인상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마시면 좋다? 좋지 않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해성 논란을 낳고 있는 '우유'.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국내에서도 완전식품 우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유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교우유급식을 폐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부터 학교우유급식 개선 토론회에서는 학교우유급식의 폐지를 주장하는가 하면 우유가 칼슘 공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TV방송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개인방송, 페이스북 등 다양해진 SNS 채널 등 정보의 유통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분, 초 단위로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상황이다보니 실시간 모니터링 자체가 불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유통되는 정보가 사실이든 아니든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접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우유와 관련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선재적 대처가 필요하다. 그나마 우유자조금에서는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즉각적으로 대처하고는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우유자조금은 의학, 영양학, 축산학, 유가공, 광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대응해 나가고 있지만 다양해진 정보 유통 채널을 모두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유와 관련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선재적 대처가 필요하다. 그나마 우유자조금에서는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즉각적으로 대처하고는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픽사베이]

우유자조금은 관계자는 "할 일은 많아지고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기존 사업마저 축소시킬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효율성은 낮아지고 효과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TV광고 예산이 10억원 정도이지만 1개월도 송출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광고효과를 기대하기란 무리다. 또한 PPL사업 즉 방송협찬 및 제작사업은 단가상승으로 인해 3~4년전만해도 한달 4~5편정도의 프로그램에 우유 홍보가 가능했지만 2019년 현재는 한달 최대3번의 프로그램만 진행할 뿐이다.

이 때문에 우유자조금의 거출금을 인상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8년 4차관리위원회에서 인상안을 2019년 1차 대의원회에서 다루기로 하였지만, 정족수 미달로 인해 차후에 다시 논의키로 한 상황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수입 유제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내산 유제품 소비 홍보가 더 필요하지만, 현재의 자조금 규모에서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기도 어렵다”라며 “낙농가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유의 부정적인 이슈대응을 위한 사업은 물론, K-MILK사업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조금 인상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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