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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 팜이 없는 딸기 농가 지원 나서온․습도 등 5개 핵심 데이터 모니터링... 병해 관리 컨설팅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소규모 단동 온실 또는 진입 초기 농업인이 낮은 도입 비용으로 온실 환경 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 영농을 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국내 비닐하우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동 위주의 소규모 농가와 영세하거나 초보 농업인의 경우는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스마트 팜을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스마트 팜을 도입하더라도 정밀 농업을 위해서는 다년간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함에 따라 단기간의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팜 영농 지원에 대한 현장의 수요가 많았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국내 스마트 팜 여건과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가에 최소한의 센서 장비를 활용한 ‘빅 데이터 단기 활용 시범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환경 정보(온·습도, 일사량, CO2, 뿌리 부위 온도)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환경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 비용이 4백만 원 내외이므로 대규모 온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도 데이터 기반의 작물 환경 및 병해충 방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급형 스마트 영농 모델을 목표로 참여 농가가 확대될 경우 설치 비용을 2백만 원까지 축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2018년(1차)부터 딸기(설향) 주산지(충남, 전북, 전남, 경남) 농가 100호의 데이터 수집과 병해 예찰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였다. 2019년(2차)에는 경북 지역 농가 25호를 추가하여 시험 운영함으로써 환경 모니터링과 병해충 관리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

환경 모니터링은 센서 장비가 설치된 시설의 온·습도, 일사량, CO2, 근권 온도를 실시간(최근 3시간, 1분 단위)으로 모바일 서비스나 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 관리 서비스는 일출(몰) 온도, 주야간 온도 차이(DIF), 수분 부족분, 결로 등을 실시간(1분 단위)으로 그래프 또는 계기판(안전, 주의, 위험)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 활용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범 사업에 참여 중인 전북의 ‘딸기내음’ 농가는 현장 방문 인터뷰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 내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환경 관리가 편리하고, 병해충 예찰을 위한 데이터 활용 컨설팅받으며 영농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데이터 활용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더 다양한 환경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온·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 관리 시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2022년부터는 민간 기업이 농가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영세·소규모 농가도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영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마트 영농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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