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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액취증 수술, 겨울 방학 시즌이 치료 적기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하고 독한 냄새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액취증 증상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냄새로 인해 주변 다른 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암내를 일으키는 아포크린선이 왕성한 활동을 시작해 냄새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게 된다. 사춘기로 예민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이로 인해 상처 받고 따돌림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기도 한다.

겨드랑이 액취증 증상이 있는 경우 악취가 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아포크린 한선이라는 냄새샘이 퇴화하지 않고 남아서 기능을 계속하고 있는 경우다. 두 번째, 겨드랑이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이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돼 냄새가 나는 경우다.

겨드랑이 암내는 냄새 샘이 지방과 단백질 성분의 물질을 분비하면 이 물질이 겨드랑이에 사는 세균에 의해 상하면서 특유의 냄새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냄새의 정도는 냄새 샘과 세균이 많은 사람일수록 심해진다.

냄새샘은 대부분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인 요소로 결정되지만,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얼마나 세균을 억제하느냐에 따라 냄새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겨드랑이 액취증 치료방법으로는 레이저, 절개법, 리포셋, PAD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액취증 치료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특정한 한 가지 치료법만 고집하기 보다는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 관심 받고 있는 액취증&다한증 치료 방법은 3중요법이다.

3중 요법은 1단계에 초음파를 이용해 치료하고, 2단계에 리포셋 땀샘흡입술로 지방층에 존재하는 냄새샘을 흡입 제거한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에 남아있는 냄새샘을 기구 창을 이용해 한 번 더 확인 제거함으로써 액취증 치료 효과를 높여볼 수 있는 방법이다.

단순한 땀샘 흡입법 보다는 삭제를 겸해서 땀이 덜 날수 있도록 겨드랑이 다한증 수술까지 병행해야 액취증 치료 효과를 더 높여볼 수 있다.

기구를 이용해 흉터를 적게 하는 흡입법의 장점과 육안으로 확인하며 제거할 수 있는 절개법의 장점만을 모은 방법이 3중 요법이다.

비수술적치료로는 세균이 자라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땀이 많다면 발한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수술 후에도 동일하게 유지돼야 한다.

청소년액취증으로 고민이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액취증 수술을 맹목적으로 부모가 결정하기 보다는 자녀의 현재 심리상태와 상황이 어떠한지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어떤 치료방법이 자녀에게 적절한지 병원에 직접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민감한 사춘기 시기인 만큼, 액취증으로 인해 자녀 스스로가 자괴감에 빠지지 않도록 부모가 옆에서 힘이 돼주는 것이 중요하다. 액취증은 향수, 땀 억제 스프레이 등 화장품으로는 냄새를 숨길 수 없다. 액취증 증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수술적 요법을 통해 치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임한중 수원 다정흉부외과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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