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주대 작업치료과 제공

여주대 작업치료과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팀 어빌리티'가 지난 11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2019 유니버설 디자인 및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여주대학교 작업치료과 정성훈 교수(겸임)와 재학생 이병헌(2학년), 임주원(3학년)으로 구성된 '팀 어빌리티'는 공모전 5개 부문중 복지차량 부문에 응모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사고와 관련한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위해 필요한 장치와 옵션들'을 운전재활전문가 관점에서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에 시니어 전용 자동차 생산에 대한 필요성과 고령 운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입장을 전달했다.

사진 = 여주대 작업치료과 제공

본 공모전은 2019년 7월부터 시작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10일 2차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순위결정전을 했으며, 11월 6일 2019 센덱스(국내 보조기기 박람회) 개막행사에서 최종 순위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고 여기서 '팀 어빌리티는 복지차량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작업치료 서비스 중재 영역과 건강의 의미,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다양한 아이디어 생산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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