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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활용 이색 혼합 잼 제조 기술 개발충북농기원, 멜론과 어울리는 백향과, 아로니아 혼합 잼 제조 방법 특허 출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멜론을 기본으로 아열대 과일인 백향과 및 아로니아를 활용한 ‘멜론백향과’, ‘멜론아로니아’ 혼합 잼을 개발하여 11월 18일에 특허 출원했다. [사진 제공=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멜론을 기본으로 아열대 과일인 백향과 및 아로니아를 활용한 ‘멜론백향과’, ‘멜론아로니아’ 혼합 잼을 개발하여 11월 18일에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음성, 진천에서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 그동안은 수박에 밀려 소비나 재배가 많지 않았지만 멜론 특유의 조직감, 향기 및 단맛으로 인해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연중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보관이 어렵고, 과숙이 되어 판매하기 어려운 비상품과의 경우 농가의 애물단지가 되는데 이런 멜론을 가공품으로 개발해달라는 재배 농가의 요청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한 멜론 혼합 잼의 혼합 과일은 두 가지로, 하나는 아열대 작물인 백향과(일명 패션푸르트)와 다른 하나는 아로니아이다. 백향과는 온난화 대응 작물로 최근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백향과가 지닌 과량의 산은 잼화(jam化)가 잘 될 수 있게 하며 오도독 씹히는 올챙이 같은 씨앗은 여성과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에 효과적이다. 

이렇게 혼합한 잼은 일반 멜론잼보다 약 3배 이상 항산화능이 올라간다. 아울러 멜론과 백향과에는 비타민 C와 엽산이 풍부하여 기능성이 추가된 가공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두 번째 아로니아를 넣은 멜론 혼합 잼의 경우 아로니아를 넣지 않은 잼보다 총 폴리페놀 함량이 약 3.4배 이상 증가하고 아로니아의 보라색이 혼합되어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식품개발 팀 엄현주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멜론 혼합 잼은 설명회나 품평회를 통하여 잼 가공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기술 이전을 통한 산업화가 빨리 이루어져 멜론이나 백향과 재배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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