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1월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제2회 우리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농협]

농협(회장 김병원)은 11월 1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제2회 우리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상금 14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452점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국산 과채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재를 실감나게 묘사한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을 비롯해 한식과 퓨전식의 요리 작품, 재치 넘치는 각종 패러디 등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1차 예선과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35점, 동영상 부문 16점 등 총 5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장상과 부상으로 농촌사랑 상품권 200만 원이, 사진과 동영상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과 농촌사랑 상품권 100만 원이 수여되었다.

농협경제지주 김용식 회원경제지원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농업인이 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말까지 서울생각마루(뚝섬유원지 역 시민 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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