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E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IP T&T 페어 2019’ 신청접수를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IP활용 협력체계를 마련해,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권 거래 및 사업화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진흥회 측 설명이다.

해당 행사에는 아세안 국가의 지식재산 시장 현황과 국내 이종특허를 활용한 성공사례, 벤처기업 성장 전략 등의 정보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IP거래 및 활용 우수사례 전시도 마련된다.

진흥회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사에서 전문가가 참석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상담과 함께 국내외 언론 등이 참여한 Press-Zone을 운영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업 홍보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등 아세안 10개국에서 40여개의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의 교류 및 투자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및 기업의 참가 신청은 IP-Market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지식재산활용전략지원사업 및 지식재산거래지원사업 수혜기업들의 우수발명품 등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선물할 예정이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5일 한•아세안을 포함한 15개국의 세계 최대 FTA가 타결되며 지식재산권 분야의 교역•투자도 개방됐다” 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아세안 간 IP활용 협력강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및 IP활용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한국발명진흥회 제공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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