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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임업진흥원은 드라마 제작소가 된 걸까?[촌철산림] 한주간 산림계에는 무슨 일이?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란 드라마도 이곳에서 찍었다. 한때 방송계나 영화계에서는 광릉수목원에서 드라마. 영화의 한 컷이나 한 씬(scene)을 촬영하는 게 유행인 적도 있었다.

그래서 그랬나?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무려 12억 원이라는 국비를 받아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다 취소됐다고.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을) 이 지난 달 초에 밝혀낸 것. 정의원에 따르면 산림일자리 창출 홍보를 위해 산림청과 임업진흥원이 무리하게 일을 벌이다 계약이 취소됨으로써 드라마 제작 자체가 무산됐다는 것.

국가예산을 12억원이나 편성해 놓고 산림일자리 창출에 단 1원도 사용하지 못 했다는 정운천 의원의 지적에 산림청과 임업진흥원은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까? 앞으로 잘하겠다는 그런 무책임한 답변이었을까? 아니면 앞으로는 드라마를 잘 제작하겠다는 말이었을까? 드라마 제작 보다는 산적한 현안처리와 본업에 충실해야 할 대표적 기관이 산림청 아닐까?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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