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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정의 틀 확 바꿔봅시다”농특위, ‘2019 전국 순회 타운 홀 미팅 전북’ 열어
농생명 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전라북도에서 ‘2019 전국 순회 타운 홀 미팅’이 열려 도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농업 정책을 모색하는 대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사진 제공=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생명 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전라북도에서 ‘2019 전국 순회 타운 홀 미팅’이 열려 도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농업 정책을 모색하는 대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이하 농특위)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는 공동으로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 홀 미팅 전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 전북도 송하진 도지사, 전북삼락농정 박흥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농업 관련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시민 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도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원형 테이블에 모여 앉은 도민들은 3시간에 걸쳐 전북 지역 농업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한 농정 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두 개 세션으로 나눠 퍼실리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원탁회의에는 농정틀 전환을 해야 하는 이유와 농정틀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에 대해 테이블별로 토론하고 발표한 뒤 이를 종합해 우선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과 펼친 정책 대화(타운 홀 미팅) 순서였다. 참석자들은 농업, 농촌, 농민 정책은 물론 먹거리 부문에 이르는 다양한 질문을 쏟아 냈고, 박 위원장은 격의 없는 모습으로 성실히 답변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대한 느낌을 나누고 농정틀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쳤다.

전북도는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의 ‘삼락 농정’ 실현을 위해 농정 분야 민관 협치 조직인 ‘삼락 농정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 농민 공익 수당을 지급하는 등 앞선 농정을 펼쳐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100인 타운 홀 미팅 전북’에서도 참석자들은 이러한 전북의 특성이 반영된 듯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도 심도 있는 정책 토론이 이어가 호평을 받았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의 문제는 농어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이고, 농어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며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서는 본래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농정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삼락 농정 위원회를 통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 농민 공익 수당 등 선도적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진화·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특위와 전국 9개 도(道)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전국 순회 타운 홀 미팅’은 농어업·농어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소통을 통해 구조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정책 방향을 국민들이 제안함으로써 농정틀 전환을 위한 전략적 기초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전국 순회를 통해 지방 자치와 지역 분권에 기초한 자율과 창의 농정의 실현 방안 전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특위는 앞으로 11월 4일 경북, 13일 경기, 15일 충남, 20일 전남, 28일 강원, 29일 충북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로 100명 규모의 원탁토론회와 타운 홀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진도 위원장은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전북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특위의 출범 배경과 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의 주요 농정 이슈와 관련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농정틀 전환’을 사명으로 농특위가 발족한 지 6개월을 맞아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국 순회 타운 홀 미팅과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를 위한 행복 농정으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농특위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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