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산업 기계 및 첨단 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과 엠트론의 중소기업 대상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LS GBPP(LS Global Business Partnership Program)’의 공동 행사 추진을 통해 국내 농기계 중소기업의 우수 농작업기에 대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이 내 농기계 중소기업의 우수 농작업기에 대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재단은 LS엠트론(대표 김연수, 이하 엠트론)과 엠트론의 중소기업 대상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LS GBPP(LS Global Business Partnership Program)’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S GBPP는 국내 농기계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엠트론의 4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민간 기업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것은 국내 업계 최초의 사례이다.

재단은 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엠트론과 함께 국내 우수 농기계 제품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단과 엠트론은 LS GBPP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목), 엠트론 전주 공장에서 동남아 지역 주요 농기계 유통 딜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소개 및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웅 재단 이사장과 구기본 LS엠트론 이사, 국내 농기계 중·소기업 대표,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 현지 거래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동남아 현지 유통 딜러들은 “한국산 농작업기들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재단과 엠트론이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추천해주어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산 농기계 제품을 믿고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인 엠트론과 중·소기업들, 그리고 공공 기관인 재단이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의미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상생 협력 기반의 농기계 수출 생태계 조성으로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도 “엠트론과의 협업은 농기계 분야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기반 마련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도 엠트론과 함께 지속적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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