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 영업 본부는 1,300만 원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성가혜 계장이 10월 25일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경남농협]

NH농협은행 경남 영업 본부(본부장 김한술)는 1,300만 원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성가혜 계장이 10월 25일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소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경남도청 지점에서 근무하는 성가혜 계장은 지난 10월 16일 30대 남성 고객이 내점하여 불안한 표정과 긴장한 모습으로 매월 적립하고 있는 1300만 원을 중도 해지 요청을 하자, 이상함을 느껴 자세히 물어 봤다.

질문에는 응답이 없고 계속 핸드폰을 보고 상대와 연락하고 있어 보이스 피싱이라 직감하고 거래를 지연시키고 경찰서에 신고함으로써 보이스 피싱을 사전 예방하였다.

한편, 농협은행 경남 영업 본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갈수록 진화되는 보이스 피싱 사례를 공유해 고객 피해 예방에 전념하고 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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