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공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가공 연구 정보 DB의 활용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2019년 식품 가공 적성 정보 센터 DB 활용 아이디어 경진 대회'(이하 경진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식품 가공 적성 정보 센터는 국내 농림축산 자원의 이용률 향상을 위한 식품 개발과 가공 적성 평가, 소재화 탐색 등의 기반 연구 내용을 민간, 산업체 및 기관에 보급하기 위해 구축됐다.

현재까지 약 44개 품목에 대한 식품 가공 관련 정보를 구축하여 관련 홈페이지를 통하여 국민에게 무상 제공 중이다.

식품연에서 주최하는 이번 경진 대회는 식품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된 본 정보 센터 및 식품 가공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상금과 상장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경진 대회 주제는 식품 가공 관련 문제점 및 공정 효율성 개선, 기타 식품 가공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는 식품 제조 관련 종사자 및 식품 개발(제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식품연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서류 심사, 2차 심사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등 총 9명에게 시상을 할 예정이며 접수는 식품 가공 적성 정보 센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가능하다.

가공공정연구단 김범근 단장은 “가공 공정상 애로 사항을 겪고 있는 식품 중소기업을 돕고자 구축한 식품 가공 적성 정보 센터의 효율적인 활용 및 홍보를 위하여 경진 대회를 기획하였다.”고 하였으며, “식품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및 고부가 가치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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