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8월 26일 세계은행 및 글로벌 지식 협력 단지와 공동으로 8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5일 일정으로 글로벌지식협력단지(서울 회기)에서 디지털 농업 공동 워크숍을 시작했다. 사진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신명식 원장)과 세계은행(Sheila Jagannathan 오픈러닝캠퍼스 총괄) MOU 체결 모습. [사진 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8월 26일 세계은행 및 글로벌 지식 협력 단지와 공동으로 8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5일 일정으로 글로벌지식협력단지(서울 회기)에서 디지털 농업 공동 워크숍을 시작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 정부가 세계은행에 출연한 글로벌지식협력신탁기금(K-POK)을 통해 오픈러닝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농업 ICT 분야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농정원의 아세안 식량 안보 정보 시스템(AFSIS) 및 필리핀 토마토 스마트 팜 프로젝트(KOICA) 초청 연수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특히, 디지털 농업 워크숍 공동 개최 및 스마트 농업 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하여 농정원-세계은행 간의 MOU를 체결했다.

본 워크숍에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우간다 및 우루과이 등 6개국의 세계은행 프로젝트 담당자 및 공무원 35명과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농업부의 통계 담당 공무원 35명 등 총 70명이 참석했다.

본 워크숍에서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농업 기술(DATs) 관련 한국의 정책 및 농업 가치 사슬 상의 공공·민간 활용 사례가 소개되며, 농업 생산성, 시장 연계, 금융 서비스 접근 등 5가지의 세계은행 농업 분야 분석틀에 대한 세미나를 구성하여 우리의 디지털 농업 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 공무원들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농업 현장(완주로컬푸드마켓, 만나CEA)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디지털 농업 기술을 활용하여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개도국의 농업 생산성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농업 분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농정원은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소훈섭 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할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농업 기술 정책과 활용 사례가 개도국의 디지털 농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조병구 소장은, “글로벌지식협력단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기술 환경에 따른 도전 과제와 대처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국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지식 공유 및 협력의 플랫폼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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