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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계 농업 기술상서 4명 수상수출 부문 대상에 한국 배영농조합법인 김건수 대표 등... "성공 사례 지역 농업 확산"

농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들을 위한 ‘제25회 세계 농업 기술상’에서 경남도 4명이 수상했다.

8월 22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농업 기술상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들은 3개 부문에서 3명의 농업인과 지도 기관 유공 공무원 부문 1명이 시상하였다.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사가 주관하는 이 상은 우리나라 최고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서 한국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희망을 품도록 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자랑스러운 농업인이 되고자 상을 제정하였다.

수출 농업 부문에 한국배영농조합법인 대표 김건수(51세, 진주) 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기술 개발 부문에 정정용(65세, 하동)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협동 영농 부문에 김해시토마토연구회 대표 장병권(63세, 김해)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양인영 주무관(38세, 진주)이 농촌 지도 기관 유공 공무원으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출 농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진주시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은 지난 2012년에 설립되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도에 배 수출을 했으며, KMF할랄 인증과 국내 최초 신선 농산물 과수 분야 ISO22000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우리도 농수산물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농산물 수출 주력 품목에 대한 경쟁력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기술 개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하동군 하동읍 정정용 씨는 매실 품종인 조생종 매실 ‘청초롱’과 대과형 매실 ‘홍초롱’ 2품종을 개발하여 품종 보호권 등록을 했다. 또 곶감용 떫은 감 국내 최초 유기 인증을 획득하여 지역민 영농 지도에 기여한 바 있다.

농가의 조직화로 농업 성공 신화를 이끈 단체에 주는 협동 영농 부문 우수상을 받은 김해시토마토연구회(대표 장병권)는 지난 2009년에 연구회를 조직해 토양 완숙, 양약 완숙, 대추·방울토마토 등 3개 분과를 운영하여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특히 공동 브랜드 '美人토마토'를 개발하고 공동 선별·출하하여 연간 2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도 기관 유공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양인영 주무관은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시 육성으로 올해 경남도 수출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진주시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제25회를 맞은 올해 수상 결과는 엄정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기술 개발, 협동 영농, 수출 농업, 기관 단체 부문, 지도 기관 유공 공무원 부문 등 전국 4개 분야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경남은 4명이 해당됐다.

올해 수상자를 포함한 경남도의 수상 실적은 농업인 52명, 기관 단체 7, 유공 공무원 13명으로 그간 수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성공 사례 등을 지역 농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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