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식 교강사 교육(심화 2과정) 입교식 모습. [사진 제공=한식진흥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최근 한식진흥원(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8월 3일 '한식 교·강사 교육(심화 2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교식에는 교육생 35명 전원 참석하였으며,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의 특강과 한식진흥원 교육 사업 소개 및 과정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해당 과정은 한식 강의 경력 5년 이상의 교・강사의 자질 및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과정은 음식 문화, 식품 트렌드, 음식 평론, 전통주의 이해 및 최근 트렌드 등의 이론 교육과 궁중 음식, 발효 음식, 한식 디저트 실습 강의 등 실질적으로 교강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안 작성법 개발, 한식 교과 교육론, 한식 교육 현장 사례 분석 세미나 등 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의 강사는 분야별 최적화된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주영하 교수, 호서대학교 정혜경 교수 등의 이론 강의와 한식 공방·한식 공간 조희숙 셰프,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 등의 실습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현업에 종사하는 교육생들을 고려하여 8월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 동안 운영되며, 한식진흥원은 우수한 한식 교강사 인력을 DB화하여 국내외 강사 수요 발생 시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심화 1과정의 교육생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심화 2과정도 교육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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