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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입맛 사로잡을 컬러 보리 ‘흑보찰’농진청, 국내 최초 개발 검정 찰성 쌀보리 ‘흑보찰’ 소개
농촌진흥청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검정색 찰성 쌀보리 신품종 ‘흑보찰’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사진 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검정색 찰성 쌀보리 신품종 ‘흑보찰’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컬러 푸드의 건강 기능성 효과가 알려지면서 색깔 있는 보리 품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흑보찰’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검정 찰성(아밀로오스 함량이 10% 이내일 경우 찰성이며 그 이상이면 메성임) 쌀보리다. 기존 메성 검정 보리에 비해 찰기가 있어 밥맛이 부드럽고 혼반용 및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량은 같은 검정 보리인 메성 쌀보리 ‘흑누리’에 비해 각각 1.9배, 1.4배 정도 많다.

기존 검정 보리보다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수확량은 10a당 402kg 정도로 우수하다. 재배할 때는 질소질 비료를 적절히 사용하고 흰가루병 발생이 많은 지역이나 물 빠짐이 나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흑보찰’ 종자는 올해 8월부터 신품종 조기 보급을 위한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주산지 시범 재배를 통한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단위 집단 재배용 고품질 생산을 위한 우량 종자 확보 및 보급)과 연계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건강과 입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흑보찰’과 새롭게 보급되는 다양한 보리를 통해 농가소득은 물론 보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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