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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고추 탄저병 발생 확산 우려전북 농기원, "고추 탄저병 피해 줄이려면 지금이 방제 적기"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도내 고추 재배 단지에서 탄저병 발생이 시작되어,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서둘러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 제공=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도내 고추 재배 단지에서 탄저병 발생이 시작되어,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서둘러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 다습과 강우가 잦을 때 병 발생이 증가하는데, 병원균 포자는 비바람, 폭풍우, 태풍 등에 의하여 전파되기 쉽다.

특히, 7월에 비가 자주 내려 습도가 높아지면 발생이 심해지고, 병원균 포자가 빗방울에 의해 튀어 확산되고, 이로 인해 30% 이상 수량이 감소하여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고추 주산지에서 탄저병 발생을 조사한 결과 일부 밭에서 발생이 시작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후 기상 변화에 따라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최근 2개년 동안 도 농업기술원에서 수행한 고추 탄저병 발생 예측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우 일수와 강우량이 증가할수록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며, 병 발생이 좋은 기상 환경일 때도 탄저병 발생 초기나 발생 직전에 방제를 시작하면 병 발생을 18%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고추 탄저병 발생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초기 방제 시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도 지속적인 예찰을 통하여 적기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사용 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적용 약제를 사용하여 농약 사용 지침을 준수하면서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병에 걸린 열매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찰을 통하여 대응책을 농가 현장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농작물 병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창 기자  21sin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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