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휴엔(대표 윤주석)이 ‘단삼 추출물을 함유하는 내장지방형 비만 예방, 개선 또는 치료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공개번호 10-2019-0049467)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특허물질은 사람의 체내 잉여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에너지 대사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의 생성과 촉진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물질로, 특히 내장지방형 비만 개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허명세서에 따르면 고지방 식이에 의한 비만 쥐에 단삼 추출물을 투입한 결과 투입하지 않은 비교 쥐에 비해 간 조직과 혈액 내 중성지방 성생을 약 30% 이상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윤주석 대표는 “ 기존의 다이어트 보조제, 특히 체지방감소제의 경우 지방과 단백질을 구분하지 않아 내장지방보다 피하지방을 더 많이 감소시키는 경우가 많다” 며 “ 단삼추출물을 이용할 경우 내장지방으로 인한 비만 예방, 치료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엔은 지난해 말 녹차추출물과 함께 단삼 추출물을 함께 넣은 건강기능식품 메타밸런스에스를 출시했으며, 이번에 단삼 추출물 관련 특허를 국내 등록한데 이어 중국과 미국 등 해외 개별 국에 대한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윤주석 대표, 휴엔 제공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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