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평동 소재 보문호 물 순환 장치 운영 전경.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 지역 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지역 본부(본부장 강경학)는 경주시 신평동 소재 보문호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는 물고기 폐사 저감을 위하여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농어촌공사 경주 지사 등과 함께 기관별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대처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공사는 보문호에 물 순환 장치 3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경주시는 과밀한 물고기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한시적 어업 허가를 발급하였고,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호 주변 방역 활동 등으로 보문호 어류 폐사 방지 및 수질 개선을 노력하고 있다.

공사를 비롯한 관련 유관 기관의 선제적 대처를 통하여 보문호 수생태계 건전성 증대와 보문호 미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 현재까지 대량적인 물고기 폐사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강경학 본부장은 “최근 건강과 청정한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수질 오염 예방에도 적극적,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청정 용수 확보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쾌적한 농어촌 환경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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