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미세먼지가 한풀 꺾인 6월. 시원한 바람이 캠핑족들의 마음에 불어 들고 있다. 도심을 떠나 산과 바다로 떠나는 이들뿐만 아니라 가까운 캠핑장 혹은 나들이와 같이 가벼운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감성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감성 캠핑족’들의 캠핑용품으로 우드 도마도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캠핑요리를 단순히 간단하게 먹기 위한 요리가 아닌 기록하고 싶은 소중한 음식으로 인식하면서 캠핑 요리 플레이팅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

특히 나뭇결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우드도마는 단순히 접시나 쟁반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의 생동감을 살려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더욱이 따뜻한 날씨에 야외 요리를 통해 인체에 유해한 균이나 해충의 걱정이 짙어지며 자체 항균작용을 하는 우드도마를 선호는 경우도 있다.

캄포나무는 나무 자체의 항균성이으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에 대한 99.9%의 세균감소율 테스트를 완료, 수년간 사용 했을 시에도 세균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도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캄포나무 도마 브랜드 필리가는 “  최근 ‘감성 캠핑족’들의 취향에 맞춰 호주 현지 공장에서 수공업으로 제작한 친환경 도마를 제공하고 있다” 고 전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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