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과 공동으로 가을철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등 과수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재배기술, 병해충, 토양, 경영 등 가을철 영농과 관련된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작목별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희망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게 되는데, 희망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신청을 받아 대상지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괴산군 지역이 선정되어 해당지역 농가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양춘석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컨설팅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여 평소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 해결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가을철 수확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도내 타 시군이 선정되어 이러한 컨설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agri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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