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언 SNS 캡처)

기안 84가 평소와는 다른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웹툰으로만 접해온 그의 그림체가 완벽히 달라져 많은 이들이 감탄하고 있다.

최근 배우 이시언의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는 한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사진 속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이시언의 손에는 그의 초상화가 그려진 종이가 들려있다. 이는 절친한 사이인 만화가 기안 84가 그려준 그림인 것. 이시언은 "그림 잘 그리는 친구 맞네"라고 호평하며 액자에 넣어놓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평소 기안 84는 인물의 모습을 실사로 표현하기보다는 만화식으로 재해석해 그려왔다. 그의 작품인 '패션왕', '복학왕'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모두 이러한 성향이 반영된 인물들. 하지만 이시언이 공개한 초상화에서는 그동안 그가 그려온 만화 속 인물들과 달리 실제 모습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대중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를 통해 만화가 생활을 시작한 기안 84는 꾸준한 작품 활동과 함께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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