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과 박지윤의 전 소속사 '미스틱89'의 대표 윤종신의 동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박지윤은 조수용 카카오대표와 지난 3월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됐다. 두 사람은 한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뒤 곧바로 결혼식 소식이 전해져 세간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조수용이 재혼으로 자녀가 2명이 있다고 밝혀지며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2014년 2월, 조수용과 윤종신은 잡지 발행인이라는 공통점으로 월간 잡지 '디자인하우스'와 공동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조수용은 윤종신의 '존재감 있는 비주류’라는 발언이 멋지다며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존재감 있는 비주류는 너무 비참할 것 같다"라며 "저도 비주류인데 매일 TV에 나온다"라고 특유의 유머러스한 매력을 전했다. 조수용은 '의식 있는 소수'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며 "의식 있는 소수가 좋아하는 게 의미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수용은 "일단 태어났으니 좋은 영향을 주고 죽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고 윤종신은 "세상에 목숨 걸 만한 일은 없다"라며 "음악을 사랑하지만 가족을 더 사랑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박지윤은 2016년 소속사 미스틱과 결별했다. 이후 2017년 1월 조수용이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B캐스트' 진행을 맡으며 조수용과 사랑을 키웠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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