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기획
"라돈? 심증이다" 주장하는 아파트 건설사
사진=KBS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되는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추적60분’에서는 일명 '라돈 아파트'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제작진은 ‘라돈’이 일정 수치 이상 검출되는 아파트를 직접 찾아 입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조명했다.

‘라돈 아파트’ 입주민은 화장실 내 설치되어 있었던 화강암을 최근 제거했다고 밝혔다. 화강암 대신 인조 대리석으로 교체한 결과, 라돈 수치는 1480 베크렐에서 66 베크렐로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앞서 해당 입주민은 화강암 자재를 교체해달라고 요청 했지만 건설사 측의 입장은 요지부동이었다고.

녹취록 속 건설사 관계자는 “라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 문제가 생긴다는 정식 발표는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에서도 한마디도 안 하고 있다”며 “심증만 굳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측은 “라돈이 폐암을 야기한다는 것은 일부 연구자들에게서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이미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대한의사협회는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시멘트와 같은 건축 재료 중에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노출시 폐암을 유발한다”며 입장문을 밝힌 바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