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연복 요리사가 자신의 음식으로 현지인들의 혀를 중독시키는 데 성공했다. 후각 상실에도 만들어낸 쾌거다.

18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나선 이연복 요리사의 활약상이 전파를 탔다. '현지에서 먹힐까2'에 이어 다시 함께하는 이연복 요리사는 현지인들에게 자신의 음식이 어필될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중화요리 대가의 진수를 뽐내기 시작했다.

앞서 이연복 요리사는 축농증 치료의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한 상태임이 알려진 바 있기 때문에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상황. 하지만 이연복 요리사는 정성을 다해 요리에 임했고 음식 냄새를 맡고 방문한 현지인들은 호평으로 화답했다. 반세기 가량 요리에 몰두한 그의 실력이 빛을 보는 순간.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3'는 매주 목요일 23시 tvN를 통해 방송된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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