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젠프 SNS 캡처)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참가한 수이샹이 외모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장외에서는 한중 골퍼 팬들 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경남 김해 소재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이는 중국의 수이샹이다. 중국 출신임에도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수많은 국내 팬을 거느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

이에 장외에서는 또 다른 한중 전이 펼쳐진 모양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오지현과 중국 수이샹을 두고 일부 팬들이 설전을 펼치고 있는 것. 한국 간판선수로 꼽히는 오지현은 빼어난 미모와 그에 비례하는 실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오지현은 지난 2013년 데뷔 후 다섯 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10위 안에 들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수이샹의 경우 이번 대회가 데뷔전인 만큼 그간 인정받은 잠재력을 꽃피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999년 생인 수이샹은 175cm의 장신을 이용한 드라이브샷이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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