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승은이 이별과 관련된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 출연한 오승은은 자신의 두 딸,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결혼 후 두 딸을 얻었으나 지난 2014년 남편과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오승은에 따르면 그녀의 아이들은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혹여 아이들이 부모의 선택으로 인해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싶어 염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혼자 두 딸을 양육하며 이별의 아픔을 숨겨왔을 그녀의 사연에 대중은 아픔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0년 영화 '진실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오승은은 2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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