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주)오키나와흑울금 이기연 대표, 중국어관광가이드협동조합 최주원 부이사장, 오키나와흑울금 사내이사 이경일 교수

(주)오키나와흑울금(대표 이기연)이 오늘(16일) 오전 11시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중국어관광종사원협동조합(이하 중관조, 부이사장 최주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오키나와흑울금에서 제조,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 ‘영육청’을 중관조 소속 관광종사원(가이드)이 중국관광객에게 홍보·마케팅을 통해 판매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수익 모델을 만드는 등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주)한도연트래블(대표 최주원)은 (주)오키나와흑울금(대표 이기연)과 ‘영육청’ 제품 관련 중국 독점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의 중국 진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관조(중국어관광종사원협동조합)’ 는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태동됐으며. 대화방 참여자 수 1,000~2,000명 규모의 단체대화방 3곳이 협동조합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조합 설립 동력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관조 관계자는 “열약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사는 조합원들에게 권익보호와 수익모델개발로 좀 더 윤택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사명을 가지고 나아가는 역할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기연 대표는 “ 건강기능식품 영육청은 안덕균 한의학 박사와 함께 연구해 출시한 제품으로 현대인들의 피로감과 무기력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제를 발효해 비타민B1을 첨가했다” 며 “ 특히 일부 건강기능식품들이 효소만 첨가해 발효하는 것과는 달리 영육청은 직접 발효, 추출, 혼합, 발효,농축과정을 효소와 함께 발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오키나와흑울금 사내이사 이경일 교수는 “이번 협약식과 계약을 식품기업으로서의 발화점으로 삼아 적극적인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놓을 것” 이라고 전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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