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코미디언 전영미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뽐냈다.

15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초대 손님으로 함께한 코미디언 전영미는 동료 코미디언 문세윤과 함께 '월.남.쌈' 코너를 꾸며내며 각종 이야기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전영미는 코너 진행에 있어 자신의 장기인 유명인 목소리 흉내를 적극 활용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리춘희 북한 조선중앙TV 아나운서를 흉내 낸 것. 그동안 전영미는 방송인 전원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등 다수 인물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무명이던 그녀의 이름이 알려진 계기 역시 유명인 목소리 흉내를 통해 촌철살인의 풍자를 선보여 왔기 때문.

한편 청주사범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전영미는 지난 1996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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