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이스트 SNS 캡처)

키이스트의 주가가 높이 뛰기 시작하면서 회사 관련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중에는 최대 주주로 알려진 배용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15일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는 키이스트의 주가가 상승세다. 이는 방탄소년단 컴백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손현주, 소이현 등 다수 배우들을 거느린 키이스트의 주가 급등과 더불어 최대주주로 알려졌던 배용준이 경영권을 넘긴 사실이 알려져 대중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지난 1996년 '한국툰봄'이라는 이름의 회사가 전신이다. 이후 2006년 겨울연가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배용준이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지금의 이름으로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했다. 당초 90억원을 투자해 회사를 인수한 배용준은 전체 지분의 24.51%를 지닌 최대 주주로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배용준은 지난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규모 500억원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면서 경영권을 넘겼다. 이 계약으로 배용준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05%를 보유한 3대 주주가 됐으며 키이스트의 최대주주 자리는 SM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한편 2017년말 연결회계기준에 따르면 키이스트의 매출액은 1061억 7075만원으로 밝혀졌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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