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멜론)

12일부터 시작된 멜론 오류 현상이 날짜가 바뀐 13일에도 간헐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원인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신보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여론은 오류가 계속 지속되는 것을 두고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답답해하고 있다.

오류를 빠르게 복구하겠다는 멜론 측 입장과 달리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많은 이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그간 가장 많은 음악을 손쉽게 들을 수 있는 창구로 여기는 이들이 많은 탓에 대다수 이용자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오류를 두고 일부는 방탄소년단이 대단하긴 하다보다며 감탄하는 반응을 내놓지만 일부에서는 방탄소년단 노래들을 국내가 아닌 해외차트로 돌리거나 서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짚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늘도 이러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괜히 방탄소년단 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의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가격을 올린 멜론을 지적하면서 서비스가 이런 식이면 탈퇴하고 싶다는가 하면 "메인주소마저 터졌나보다. 들어가지지가 않는다"고 상황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수 이용자는 카카오를 통한 링크는 접속된다거나 홈은 뜨지 않지만 스트리밍은 가능하다는 등 오류 해결책을 전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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