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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환경 변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도 한 방법

날 고생시키던 장 건강이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 있을까? 사실상 하루 만에 장 건강이 완벽히 좋아진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단 하루 만에도 장 환경이 급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학 저널<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팀은 4주간 서양음식을 섭취시킨 쥐의 장 미생물 구조가 하루 뒤에 분명하게 변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장 이동시간이 4-6 시간이라고 했을 때 장 미생물 변화는 음식섭취 후 18-20시간 내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은 생각보다 빠르게 장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의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중 80%가 몸 전체의 면역력과 연관되어 있다.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익균과 질병이나 염증을 초래하는 유해균으로 나뉘어진다.

주로 80:20 정도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달고 짜게 먹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장내 불균형을 초래한다.

고지방, 고당분, 고지방 음식은 장내 균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해균이 우세한 장 속에서는 유익균은 감소하고 장내 세균 다양성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음식이 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어떤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지가 장 내 세균의 종류와 상태를 결정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는 장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가 권장된다. 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 사과 우엉, 무 등과 같은 음식을 예로 들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도 그 중 하나인데, 매일 일정량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은 유익균의 숫자를 늘려 건강하게 균형 잡힌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대부분이 식이섬유 형태로 존재하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 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 실제로 농진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등으로 장 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을 때 유익균은 하루 만에 1마리에서 2500억 마리까지 증식할 수도 있다” 며 “ 세포의 생성을 돕는 아연, 항산화 효과를 가져오는 셀렌 등과 함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전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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