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농민 단체로 구성된 한국농축산연합회는 4월 2일(화) 제1축산회관 대강당에서 2019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결산 승인 및 제7대 임원진 구성을 의결하였다.

제7대 임원진 구성과 관련하여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부회장으로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감사는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이 뽑혔다. 또한 운영 위원(7인) 선임에 대해서는 임영호 회장에게 위임키로 하였다.

회장에 당선된 임영호 회장은 “한국농축산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 단체의 울타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농정 현안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특히 “쌀 목표 가격 설정, 직불제 개편, 최근 미세 먼지와 관련한 농업 분야 대책, 4대강 보 해체 계획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방안, 미허가 축산 대응 등 2019년 농업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민들의 새로운 희망을 창조하는 한국 농업의 주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농축산연합회의 회원사는 한국화훼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고려인삼연합회, 한국새농민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인삼협회, 한국생활개선중앙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버섯생산자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관광농원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무순) 등이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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