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 전통 자원 상품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농촌전통기술연구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일부터 3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농촌 전통 자원 상품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식자재와 전통 문화를 연계하여 스토리가 있는 향토 음식 관광 상품화 사업장인 농가 맛집 방문하여 음식 문화와 올바른 먹거리 이해, 전통 장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했다. 

자연과 건강을 연계한 치유형 농촌 교육 농장에서 편백 족욕, 피톤치드 체험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참가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 전통 문화 자원을 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농식품 가공 틈새시장 상품 개발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회원 사례 발표, 상호 정보 교류, 연구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통기술연구회 오명순 회장은 “회원들 각자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전통 문화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에 주력하여 부가 가치 증진 및 농촌 사회 활력을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연구회가 되자”고 뜻을 모았다.

농촌전통기술연구회는 2003년 조직되어 농촌 여성의 지위 확보와 능력 향상을 위한 영농 주체로서 농촌에서 전승되는 전통 기술을 발굴․보급, 농촌 생활 환경 보전, 농산물 생산․가공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농촌 소득 향상 및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회원 역량 강화 및 여성 농업인 리더로서 후계자 양성에 앞장서며, 농촌 전통 문화 보전과 향토 자원 발굴에 더욱 전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규창 기자  21sin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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