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4월 2일 본원 원장실에서 도내 농촌 교육 농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제고와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교육희망재단과 함께 청소년 농업 인턴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제공=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2일 본원 원장실에서 도내 농촌 교육 농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제고와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교육희망재단과 함께 청소년 농업 인턴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교육희망재단 현원철 이사장과 농촌 교육 농장 농업인 연구회 윤상복 회장 및 기술원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 학기제와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농촌 교육 사업 콘텐츠 개발·홍보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회의가 진행되었다.

농촌 교육 농장은 농촌진흥청 국비 지원으로 2007부터 현재까지 도내 75개소가 발굴․육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자유 학년제 및 자연의 치유적인 관점 등 다원적인 가치가 대두되면서 교육 농장을 방문하는 도시민 및 청소년의 참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농촌 교육 사업으로 초·중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을 바로 알고 미래의 농업에 종사할 수 있게 이끄는 ‘청소년 농업 인턴제’를 춘천, 원주, 강릉, 양양 등 4개 권역의 농장을 선정하여 1박 2일 농촌 민박형 캠프로 시범 운영하고 2020년에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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