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달의 새 농민상’ 수상자로 김덕수·정영자 부부(왼쪽), 신창휴·박칠선 부부가 선정되었다. [사진 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 농민상’ 수상자로 김덕수·정영자 부부, 신창휴·박칠선 부부가 선정되었다고 4월 1일 밝혔다.

산청군농협 조합원인 김덕수(63)·정영자(58) 부부는 38여 년 동안 시설 하우스 1,400평에 딸기와 3,000평에 대봉감을 재배하여 자립 경영을 달성하였고, 문대물레방아딸기 작목반을 결성하여 영세한 개별 농가들의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포농협 조합원인 신창휴(61)·박칠선(57) 부부는 28여 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11,000평에 마늘을, 15,000평에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작목반을 구성하여 농협 계통 출하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늘·양파 연구회의 회원으로 적극적인 교육 참여 및 새로운 농업 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주도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풍부한 재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 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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