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산업분야에서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5회 160시간 창업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을 추진해 27명의 창업가를 양성했다고 구랍 19일 밝혔다.

 창업가들은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에 창업양성과정에서 습득한 기술로 창업계획서를 신청해 예비창업가로 선정됐다. 분야별 성과로는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중소기업청 및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했다.

전남농기원은 돈 버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5년까지는 e-비즈니스 리더양성 과정을 운영해서 경영역량을 향상했으며, 2016년에는 2015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인 ‘농식품 창업가 양성과정’을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농업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의 성공마인드, 기술변화 동향, 브레인스토밍으로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으로 만들어진 상품 판매를 위해 유통업체의 바이어들과 상담회를 가졌다.김성일 원장은 "나라 안팎이 어려워 농업경영이 어렵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가야 한다”면서 “농식품 창업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주하 기자  agri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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