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3월 19일(화) 시군 농업 기술 센터 농작물 병해충 업무 담당 지도사 32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조기 예찰과 방제를 위한 ‘병해충 담당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사진 제공=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3월 19일(화) 시군 농업 기술 센터 농작물 병해충 업무 담당 지도사 32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조기 예찰과 방제를 위한 ‘병해충 담당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2018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2019년 사업 방향 공유와 도내 병해충 정밀 예찰과 적기 방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농촌진흥청 병해충 전문가를 초청하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검역 병해충(과수화상병, 자두곰보병)의 조기 예찰과 방제를 위한 교육과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도 자체 방제 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지난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산림 부서 등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방제로 갈색날개매미충 발생면적 확산을 방지했는데, 도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돌발 해충 유인·포획 기술 보급으로 과원의 갈색날개매미충 성충 피해율이 70%정도 감소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기존에 발생하지 않던 새로운 병해충들이 발생되어 문제가 되고 있고, 병해충은 행정 구역을 넘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며 도내 병해충 관계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병해충을 조기 예찰·방제함으로써 도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창 기자  21sin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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